욕심을 버리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당장 엑셀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당장 돈을 더 많이 벌게 해드릴 수도 없습니다. (사실 이 2가지가 가능하다면 제가 지금 회사를 다니지 않고 사업을 하고 있.. 겠..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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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노트가 보유한 가장 큰 무기는 풍부한 데이터입니다. 그 무기를 활용해서 사장님들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걸 찾을 수 있게 도움을 드리는 것, 손익을 계산하기 위해 필요한 무언가를 쉽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 스스로 파악할 수 없는 다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드리는 것, 이건 충분히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시작은 물론 ‘손익’입니다.
매출과 비용은 늘 함께
기존 캐시노트의 장부는 입출금/매출/비용 각각 조회 중심이었는데요. 새로운 장부에서는 매출과 비용을 반드시 함께 배치하고, 그것들을 통해 손익을 바로 볼 수 있게 제공합니다. 언제나 손익이 핵심입니다.
매출 - 비용 = 손익
목표 설정하고 달성률 체크하기
목표는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기록해야 합니다. 그래야 달성률을 알 수 있고, 미진할 경우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물론 매출은 상대적이기에 반드시 무언가와 비교를 해야 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거짓이 아니라구요!
핵심은 비용
손익 개선의 핵심은 매출이 아닌 비용입니다. 물론 매출이 계속 오르면 좋겠지만 그건 한계가 있고, 그렇다면 비용을 측정하고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장님들이 비용, 특히 고정비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렇다면 비용을 좀 더 쉽게 기록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동시에 비용은 분류가 돼야 합니다. 매출은 ‘얼마를 벌었는가’가 중요하지만, 비용은 ‘어디에 썼는가’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비용을 지출 수단 중심에서 카테고리 중심으로 변경하고, 사장님들이 지출 건의 카테고리를 좀 더 쉽게 분류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비용을 쉽게 입력하고 분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상대적이라는 냉정한 현실
내 모든 실적은 상대적입니다. 안타깝게도 그것이 냉정한 현실입니다. 내가 잘 하는지를 보려면 반드시 다른 사업장도 함께 봐야 합니다. 장부 개편하면서 처음으로 다른 그룹과 비교하는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그룹 설정과 비교 부분은 앞으로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캐시노트 서비스를 만들면서 가장 답답한 건 내가 직접 해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른 서비스들은 내가 직접 이용자가 되어 써볼 수 있는데, 캐시노트 서비스는 실제 사업과 연계가 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내가 무언가를 해볼 수 없는 결정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당장 사업장을 새로 낼 수도 없는 노릇이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필요한 건 ‘사장님에 대한 공감’입니다. 사장님들의 상황을 잘 알아야 하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 명확하게 파악해야 이후 일을 잘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냥 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사장님의 공통적인 고민들
직접 만나본 많은 사장님들의 고민 중 반복적으로 나온 것들을 몇 개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엑셀로 따로 정리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은 캐시노트가 주는 정보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조회용으로는 좋으나 실제 관리용으로 쓰기에는 부족하기에 따로 정리를 하는 것이죠. 그것을 위한 가장 편리하고 대중적인 수단이 엑셀로 대표되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이고요.
캐시노트가 갑자기 사장님의 모든 고민을 다 해결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엑셀을 대체할 만큼의 무언가를 몇 개월 만에 만들어낼 수도 없고요. 개인 가계부를 오랫동안 써왔지만 결국 엑셀로 계속해서 쓰고 있는 저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올랐습니다. 씁쓸하더군요.
원효대사의 해골물과 같은 깨달음
와인 매장에 가서 일도 해보고, 인터뷰도 해보고, 기사도 찾아보고, 자영업 실태에 대한 논문도 찾아보고, 한참 동안 여기저기를 헤맸습니다. 하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금할 일이 있어서 은행앱을 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깨달음이 찾아오더라고요. 아! 원효대사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은행앱을 보다가 갑자기 깨달음을 얻다니!
마침 한 사장님도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직장인인 저 역시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닙니다. 여기서 돈을 번다는 건 단순히 통장에 들어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텅장’을 고민하듯 그냥 들어왔다가 나가는 돈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남는가입니다.
우리는 모두 많이 벌고 많이 남기고 싶습니다. 중요한 건 ‘손익’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당장 엑셀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당장 돈을 더 많이 벌게 해드릴 수도 없습니다. (사실 이 2가지가 가능하다면 제가 지금 회사를 다니지 않고 사업을 하고 있.. 겠..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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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노트가 보유한 가장 큰 무기는 풍부한 데이터입니다. 그 무기를 활용해서 사장님들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걸 찾을 수 있게 도움을 드리는 것, 손익을 계산하기 위해 필요한 무언가를 쉽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 스스로 파악할 수 없는 다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드리는 것, 이건 충분히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시작은 물론 ‘손익’입니다.
매출과 비용은 늘 함께
기존 캐시노트의 장부는 입출금/매출/비용 각각 조회 중심이었는데요. 새로운 장부에서는 매출과 비용을 반드시 함께 배치하고, 그것들을 통해 손익을 바로 볼 수 있게 제공합니다. 언제나 손익이 핵심입니다.
목표 설정하고 달성률 체크하기
목표는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기록해야 합니다. 그래야 달성률을 알 수 있고, 미진할 경우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물론 매출은 상대적이기에 반드시 무언가와 비교를 해야 합니다.
핵심은 비용
손익 개선의 핵심은 매출이 아닌 비용입니다. 물론 매출이 계속 오르면 좋겠지만 그건 한계가 있고, 그렇다면 비용을 측정하고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장님들이 비용, 특히 고정비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렇다면 비용을 좀 더 쉽게 기록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동시에 비용은 분류가 돼야 합니다. 매출은 ‘얼마를 벌었는가’가 중요하지만, 비용은 ‘어디에 썼는가’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비용을 지출 수단 중심에서 카테고리 중심으로 변경하고, 사장님들이 지출 건의 카테고리를 좀 더 쉽게 분류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세상은 상대적이라는 냉정한 현실
내 모든 실적은 상대적입니다. 안타깝게도 그것이 냉정한 현실입니다. 내가 잘 하는지를 보려면 반드시 다른 사업장도 함께 봐야 합니다. 장부 개편하면서 처음으로 다른 그룹과 비교하는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그룹 설정과 비교 부분은 앞으로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이윽고 출시일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제는 마지막까지 순탄치 않았지만 함께 하는 구성원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서비스 출시’입니다.
3편에 계속… 🙄